[금요저널]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정신질환 당사자들의 여가와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2023년 문화 체험 ‘놀멍, 쉬멍, 물멍’을 진행했다.
센터는 정신질환 당사자를 위해 다양한 여가활동 및 문화 체험을 계획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중증 정신질환자 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와 해양생물을 관람할 수 있었고 큰 수족관에서 물멍을 하며 블루스페이스 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아쿠아리움 내 공연 관람과 닥터피쉬 체험을 진행하고 동물원에서는 원숭이, 다람쥐, 너구리,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과 소통하는 기회였다.
이날 진행한 문화체험 참가자는 “일상에서 탈출해 물로 가득찬 공간에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며 휴식과 문화 체험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 당사자들을 위해 상담, 교육, 치료연계 등 기초 정신건강사업에 더불어 문화행사프로그램, 재활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포천시자살예방센터,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장애인 생산품 구입 및 직업재활서비스 문의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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