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최근 주유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24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 사업장 6개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관내 폐수·휘발성유기화합물·토양오염물질 등 다양한 오염원이 혼재되어 있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했다.
점검은 폐수배출시설·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와 정기검사 이행 여부 토양 오염도 검사 이행과 유류 누출 여부 등 환경관련법 준수사항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지도·점검 실시 결과 유증기 회수설비 검사 부적합 사업장을 적발했으며 구는 해당 사업장에 개선명령을 처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주의 환경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환경오염행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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