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30일 계양구청 1층 민원실에서 6월 중 로비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는 오는 9월 예정된 제29회 구민의 날 기념 오페라 ‘리골레토’의 출연자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던 자리로 소프라노 박은영과 테너 이동혁이 출연했다.
공연의 시작은 ‘리골레토’의 유명한 아리아로 시작했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여자 질다의 ‘사랑스러운 이름’과 ‘리골레토’ 아리아 중 가장 유명한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의 여자의 마음’을 소프라노 박은영과 테너 이동혁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다.
이어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사랑 노래 마티나타와 조두남의 뱃노래를 공연했으며 마지막 무대는 두 성악가의 듀엣으로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투나잇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상반기 계양구 로비음악회는 가곡, 오페라 아리아,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방문 민원인과 구청 직원에게 즐거운 휴식이 됐으며 무더운 여름을 지나 9월에는 새로운 주제와 구성을 통해 보고 듣는 이에게 더욱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