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는 지난 7일 산곡동 원적사거리 등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부평구 및 인천지방경찰청, 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해 ``불법 이륜자동차 10대를 적발했다.
주요 단속사항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의 임의 변경사항으로 소음기 불법개조, 번호판 가림, 안전기준 위반, LED등화 임의설치, 이륜차 소음 등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10건의 차량 중 형사처벌 대상 5건은 경찰에 이첩하고 3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미한 위반사항 2건은 과태료 부과를 보류하고 우선 차량소유자가 자진 원상복구 하도록 안내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불법 개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개조 및 무단방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특히 이륜차 배기소음을 크게 울리며 운전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