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통·반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 지킴이’ 마음 건강 아카데미 2회기를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지역 내 사각지대의 자살 고위험군의 초기 발굴과 빠른 대처 요령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정신과적 질환자를 발견한 경우 적절한 도움을 주는 방법과 전문기관 연계 절차, 관리수첩 활용방법 및 정신건강교육 등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박광희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우리 마을 지킴이’의 적극적인 활약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안전한 울타리를 형성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마을 지킴이’의 역량 강화를 위한 아카데미는 지속 운영될 계획으로 오는 9월에는 ‘부평주민을 위한 자살예방 토론회’에서 정신건강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위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에 관한 상담은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할 수 있으며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진단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