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계양구 효성1동은 지난 21일 동 보장협의체와 함께 ‘맞춤형 선물 꾸러미 전달’ 사업과 ‘하절기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선물 꾸러미 전달’ 사업은 효성 1동 보장협의체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특색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의 복지 욕구에 맞춰 희망하는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4회에 거쳐 총 62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2회차 지원 대상자 발굴은 행복드림계양 효성1동 복지공동체로 협약된 계양구 보건소 치매관리사와 방문간호사의 추천으로 관내 16세대에 10만원 상당의 일상 생활용품과 부식 등을 지원했다.
한편 보장협의체는 이날 맞춤형 선물꾸러미 전달 이외에도 최근 폭염과 장마로 무더위에 노출된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이불세트도 30세대에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 안에만 답답하게 있었는데 이렇게 시원한 이불과 평소 필요했던 물품을 선물로 가져와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곤 위원장은 “선물 꾸러미와 이불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고 남아 있는 무더위 기간 동안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을 위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덕호 효성1동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 추진 외에도 앞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