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1동 보장협의체는 경인교대입구역 일원에서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계산1동 보장협의체의 ‘어깨동무 봉사단’의 활동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경인교대입구역 개찰구와 출구에서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부에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생활이 어려워 힘들었던 시기에 복지제도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 분이라도 찾아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 결성된 ‘어깨동무 봉사단’은 만성질환, 우울증 등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대상자로 구성돼,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관내 중장년 봉사자들이 돕는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밑반찬 배달, 기초생활수급자 쓰레기봉투 전달, 텃밭가꾸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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