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독거노인 15가구를 방문, 폭염 대비 안부를 살피고 영양간식 수제 양갱 세트를 전달하는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이번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을 통해 위원들과 지역 내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1:1 매칭,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격월로 2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김종연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혼자 계시는 분들이 식사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은 데 입맛이 없어도 잘 챙겨 드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가가 풍부한 수제 양갱을 준비했다”며 “이 사업으로 장마·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백성옥 영종동장은 “유난히 긴 장마와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거 같다”며 “더운 날씨에도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