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해 개소한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 3층 청소년 동아리실을 ‘여름방학 중 청소년 과제방’을 운영한다.
구는 ‘여름방학 중 청소년 과제방’을 통해 학생들의 여름방학 일정에 맞추어 오는 8월 31일까지 무더위를 피해 청소년들이 학습과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8월 1일부터는 오는 15일 이곳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광장에서 있을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앞두고 사전 부대행사로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적어 만든 태극 바람개비를 기념광장에 꽂아 광복절을 기념할 계획이다.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요즘, 청소년 과제방을 찾은 청소년들은 “시원한 곳에서 친구와 함께 자유롭게 과제 수행과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 좋다”며 이곳을 반겼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방학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친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역사문화센터 방문으로 우리 지역 만세운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어장터 3.1만세운동 역사문화센터는 연면적 539㎡의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조성되어 1층에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관련 역사적 사실이 한눈에 정리된 전시 기념관, 2층 다목적 강당과 3층 청소년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방학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친구들과 함께 방학 과제 활동과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역사문화센터 방문을 통해 우리 지역의 만세운동에 대해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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