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동작, 단계별 ‘여름철 폭염 대책’ 총력 대응
[금요저널] 동작구가 올 여름 취약 계층 및 취약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음달 30일까지 폭염대응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먼저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에너지복구반 3개 반으로 나눠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와 가스 및 전기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실시한다.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동별 폭염 피해 및 상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관리와 취약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 자원봉사자 등 재난도우미 135명과 건강관리 및 안전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 1100여명을 연계해 폭염 발령 시 매일 유선 통화를 실시하고 통화가 어려울 경우 가정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무더위 쉼터’ 172곳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운영한다.
다만 기관별 운영시간은 다를 수 있다.
폭염 발령 시 연장 쉼터 23곳은 평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추가 운영한다.
또한 뜨거운 자외선과 도로의 열기를 피할 수 있게 스마트형 48곳, 파라솔형 67곳 등 관내 ‘무더위 그늘막’ 총 115곳의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중순 지역 내 스마트 그늘막 28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도심 열섬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살수 차량 10대를 투입해 2차선 도로와 이면도로의 물청소로 도로 위 열기를 식힌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불볕 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상황에 따른 체계적인 폭염 대책과 관리를 강화했다”며“구민 모두 안전하게 무더위를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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