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산곡3동 통장자율회는 지난 14일 지역 내 화단에 가을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가을꽃 심기는 과거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으로 조성된 지역 내 화단에서 추진해 환경미관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자율회를 비롯한 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및 환경공무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백일홍, 사루비아 등 식생이 양호하고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가을꽃 1천100본을 심었다.
여건봉 산곡3동 통장자율회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데 동참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마을에 무단투기 등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계속해서 찾아 환경정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숙 산곡3동장은 “여름 더위로 활력을 잃은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꽃들이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및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에 계절별 초화 식재 및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