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산곡3동 주민자치회가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주민자치회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해 화재 예방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원들이 의견을 제안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기존의 분말 소화기와 달리 던져서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로 어린이, 노약자 등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초기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8월 25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105세대에 소화기 총 419개를 직접 방문해 설치하면서 사용방법과 화재예방 주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백승국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소화기 지원을 통해 화재로부터 취약계층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숙 산곡3동장은 “유용한 주민자치사업을 추진하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거주하기에 편안한 산곡3동을 만들기 위해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