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가 최근 공공시설 화장실에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물품인 생리대가 없을 시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통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보관함은 한부모시설 1곳, 도서관 6곳, 공원 12곳 등 총 20곳에 설치됐다.
구는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생리대 소모현황 및 이용후기 등을 파악해 추가설치 및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부평구 여성의 건강권과 기본권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부평구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남용이나 도난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