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관내 우제류 30농가 566두에 대해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하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소 80%, 염소 60% 기준치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반기별 단위로 실시하는 일제 접종이다.
특히 누락 없이 철저한 예방접종을 위해 수의사 공무원과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반이 농장을 모두 방문해 백신접종 교육을 실시하고 백신을 배부할 예정이며 농장주가 요청할 경우 무상으로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정확한 예방접종 이행 확인을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 등에 대한 농장별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항체 기준치 미만 축산농가는 백신 재접종과 재검사 조치 계획으로 위반 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 백신접종을 통해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하고 구제역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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