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의 치매 어르신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8일 인천농업기술센터 일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는 치매 진단을 받고 요양 등급을 받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간 보호, 인지 재활 프로그램, 대상자 가족 교육 및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센터 이용 어르신과 요양보호사 등 18명은 주민들이 손수 키운 농작물과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다양한 꽃과 나무를 둘러보며 농업체험포 산책로를 걸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로 어르신들이 눈으로 코로 귀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감각적으로 느끼고 일상생활의 활력을 북돋아 정서 순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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