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0일 구청 신비홀에서 신규 공직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소속 송민영 연구원이 ‘공공언어 및 보도자료 바로 쓰기’를 주제로 공공언어의 올바른 표기와 표현, 행정 용어·전문 용어 순화, 보도자료의 이해와 작성법 등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공문서와 보도자료를 예시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그동안 무심코 사용했던 용어나 문장들이 개선 대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공공언어를 사용할 때 쉽고 바른 우리말을 꼭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바른 우리말 사용과 공공언어 개선을 통해 구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하고 구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