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11월 17일 오후 2시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부평향교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제고를 위해 계양문화원 주관 ‘부평향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부평향교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역민의 교화와 인재 양성을 담당한 중심 기관이다.
특히 조선시대의 부평은 도호부의 읍치가 위치하였기 때문에 부평향교의 위상은 여타 군현의 향교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평향교에 대한 학술조사 및 연구를 통해 고증 자료, 문헌 자료. 선행 연구 등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부평향교 원형 고증에 대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1부 순서에서는 부평향교의 문헌 연구와 성과, 부평향교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짚어본다.
부평향교의 건축적 특징과 현상 변경 허용 기준 검토, 부평향교 관련 자료의 검토 및 조경 정비 방향 등 총 4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좌장을 중심으로 각 주제 발표에 따른 종합 토론이 실시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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