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계양구 구립서운도서관이 도서관 봉사활동 부문에서 도약을 시작했다.
지난 25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제27회 인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단체부문과 개인부문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으며 ‘2023 청소년자기주도형봉사활동공모사업’에서도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수상한 ‘씬과 앵글사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기획, 촬영, 제작 봉사동아리로 촬영 주제 선정부터 촬영용품 사용,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참여 청소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참여 청소년이 직업탐구의 영역에서 영상촬영 기술을 배우고 더불어 봉사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활동으로 인기리에 종료됐다.
또한 영상제작이라는 기본 틀에 도서관에서만 할 수 있는 활동을 가미하고자 청소년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시, 소설 등을 집필하고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인근 도서관 등에 기증해 그 뜻을 알리고자 한 바 있다.
사업 종료 후, 해당 활동을 기획·운영한 담당자는 그동안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제27회 인천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해 단체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이번 활동은 도서관에서 그 영향력이 확대되는 활동을 기획했다는 점과 청소년의 연령대가 상이한 점을 고려해 활동 기간 동안 담당자를 포함한 모든 인원이 별명으로 활동하며 친밀감을 높인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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