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계양구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장병현 부구청장과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아동 분야와 청소년·성인 분야 후보도서 선정’을 위해 실시됐다.
위원회 개최 결과 아동 분야에서는 ▲고양이가 필요해 ▲할머니의 자리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청소년·성인 분야에서는 ▲일만 번의 다이빙 ▲소리를 삼킨 소년 ▲비스킷이 최종 후보 도서로 선정됐다.
구는 이날 선정된 후보 도서들을 대상으로 2월 26일부터 2주간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가장 많이 득표한 분야별 도서 1권을 2024년 계양구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계양구 올해의 책 선정’은 올해로 9년째를 맞아 지속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범구민 독서 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적 체험을 공유하며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장병현 부구청장은 “계양구 올해의 책 사업을 통해 계양구민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좋은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함으로써 공감과 연대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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