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024년 하절기를 대비한 효율적 방역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한 지역 내 방역 취약지 전수조사를 통해 총 132개소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상습 침수 지역, 산 인접 지역 등에 대해 면적, 취약 요인 등을 정밀 분석을 실시해 방역 취약지를 선별했으며 연간 방역 사업 계획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모기 등 위생 해충이 활발해지는 5월부터는 성충 구제를 위한 친환경 방역을 집중 시행해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구는 천마산 등 등산로와 공원 10개소에 기피제 분무 시설을 운영 중으로 기후 온난화로 봄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져 야외 활동객들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오는 3월 중순부터 분무 시설을 조기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선정해 기피제 분무 시설을 올해 한 곳 더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으로부터 안전한 구민의 여름 나기를 위해 방역 취약지를 지속 발굴하고 방제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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