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일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께 보청기를 전달했다.
철산복지관은 올해 3월부터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도덕파크타운 2단지 아파트에서 ‘광명 온 동네 복지관 사업’의 하나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청기가 고장이 났으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바꾸지 못하고 TV 소리를 높일 수밖에 없어 이웃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어르신을 발굴했다.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철산복지관에 어르신의 어려움을 알렸으며 철산복지관은 온 동네 복지관 사업에 함께하는 ‘온동네 가게’인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와 연계해 어르신께 보청기를 지원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광명 온 동네 복지관 사업의 귀감이 됐다.
최미현 철산4동장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온 동네 가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민관 협력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 정순옥 원장도 “보청기가 꼭 필요한 어르신께 전달되어 기쁘다”며 “오랜 기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