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OST 가수 리사, 내한 콘서트서 ‘불꽃’⟶‘홍련화’ 등 열창 ‘독보적 라이브’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4-07-22 07:45:40
[금요저널]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리사가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리사는 지난 20일 오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LiSA LiVE is Smile Always ASIA TOUR 2024 in Seoul’’을 개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리사는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관객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등장했다.
이어 그는 ‘왜냐면 내 히어로이니깐’, ‘새벽별’, ‘unlasting’ 등 리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애니메이션 OST의 향연으로 무대를 수놓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을 넘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귀멸의 칼날’ OST도 국내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리사는 애니메이션 흥행과 더불어 대히트를 기록했던 ‘불꽃’, ‘홍련화’ 그리고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컬래버레이션했던 ‘Social Path’까지 선보이며 독보적인 라이브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는데 성공했다.
그만의 록 스피릿을 느낄 수 있었던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관객과 가까이에서 소통한 리사. 식지 않는 응원에 힘입어 ‘최고의 보물’, ‘Catch the Moment’ 등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앙코르 곡으로 화답한 리사는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콘서트를 마쳤다.
2011년 미니앨범 ‘Letters to U’로 데뷔한 리사는 ‘귀멸의 칼날’ OST 중 하나인 ‘불꽃’을 통해 애플뮤직 및 미국 빌보드 내 각종 차트를 휩쓸며 일본 대표 스타 가수로 존재감을 떨쳤다.
또한 단독 내한 콘서트 역시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남다른 국내 인기를 실감케 만든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리사는 3년 연속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제62회 일본 레코드 대상 그랑프리 수상, 전 세계 총 스트리밍 횟수 30억 회 이상 돌파 등 꾸준하게 커리어를 쌓아나가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