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2024년도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은 주택의 지붕재·벽체로 사용되는 슬레이트를 처리, 호흡기질환이나 암 등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 물질인 석면을 제거함으로써,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해체를 희망하는 관내 주택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주택 1동당 최대 700만원 내에서 지원이 이뤄지며 금액 초과 시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8월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 환경보호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노후 슬레이트 제거해 석면 비산 등으로부터 구민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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