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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이하 무학고, 교장 이유정)는 9월 6일(금), “제14회 학술발표한마당”을 실시했다.
1~2학년 희망자 2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문·사회, 교육, 자연과학 및 공학분야 등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학술행사이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 수업 및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자기 주도적인 심화탐구활동을 진행하였을 뿐 아니라, 교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대학연계 R&E활동, 지역연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경북교육청 주관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여 열심히 활동하였고, 학술발표한마당을 통해 그 동안의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 ‘인사이드아웃’시리즈를 통해 청소년의 뇌와 행동을 알아보는 탐구를 주제로 친구들과 팀을 꾸려 참가한 1학년 최0 학생은 결과와 성취도에는 상관없이 자신이 진리를 찾아 탐구하는 모든 과정이 학술이자 자신의 성장이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발표 마지막에 소개한 “그 모든 게 나였다. 그 전부가 세월이었다. 하나도 남김없이”라는 문장처럼, 지금 치열하게 부딪치고 있는 모든 것들이 훗날 소중한 양분으로 돌아오리라는 깨달음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유정 교장은 ‘학술의 참뜻은 단순히 배운 것을 서술하는 것을 뛰어넘어, 자신의 배움을 다른 사람과 나눔으로써 성장하는 과정’임을 강조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무학고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여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학교로, 지난해 경북교육청에서 주최한 제 19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전공심화탐구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김0선, 정0현, 조0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