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9월 6일 연천수레울아트홀체육관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장 TV에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라는 노래가 들렸다.
TV에선 서툴지만, 안무를 하며 낯익은 얼굴들이 나오고 있었다.
바로 연천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소속의 7명의 사례관리사이다.
희망복지팀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길면 13년 짧으면 2년 사례관리사들은 연천군의 복합적인 욕구 또는 위험 상황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부터 지원까지 체계적이며 통합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업무 외에도 2021년도부터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지원하는 현장주도학습을 4년째하고 있다.
2023년도에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우수 동아리로 선정 사례관리활동 사례집을 발간했으며 올해도 현장주도 학습 모임으로 선정되어 짧은 시간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트렌드에 맞춰 숏폼, 카드뉴스, 브이로그 제작 등을 학습 목표로 삼아 사례관리라는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풀어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습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소속 최은옥 통합사례관리사는 “사례관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희망드림 회원들이 있어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김정혜 복지정책과장은 “변화되는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례관리사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이들의 숨은 노력으로 연천군의 복지 체감도가 올라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란 사명감으로 일하는 사례관리사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