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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곡초등학교(교장 박정현)는 9월 19일 의성군 탄소중립지원센터(팀장 최민정)와 안동시 환경교육센터(강사 임철언)와 연계한 유아 환경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이날 교육은 이론 중심이 아니라 탄소중립 환경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호수 내 여러 종류의 수생생물과 호수 위를 날아가는 새 등 호수와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에 대해 퀴즈를 통해 알아보았다.
먹이사슬에 대한 소중함도 알아가고 생물들이 지금보다 더 잘 살아갈 수 있도록 깨끗하게 환경보존도 해 주어야 함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안동댐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여름 철새인 쇠제비갈매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쇠제비갈매기를 직접 만들어 날려보는 활동까지 진행하였다. 손으로 조작하여 움직여지는 쇄제비갈매기의 날개 짓을 보며 유아들은 탄성을 질렀다.
□ 두 번째 체험으로는 친환경 먹거리 만들기 활동으로 견과류와 건조 오렌지를 이용하여 먹이판을 만든 후 조류와 곤충 등 생물들이 먹을 수 있도록 야외의 나무에 걸어주는 활동까지 진행하는 동안 이미 유아들은 자연환경과 더 친숙해지고 있었다.
□ 교육에 참여한 정00 유아는
"개구리가 사라지면 뱀이 사라지고, 뱀이 사라지면 부엉이가 사라진대요. 먹을 것이 없어서 다 죽게 되면 사람도 살 수 없게 된대요. 참 무서운 이야기지요?"라며 깨달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짧은 말로 설명해 주었다.
□ 점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장 박정현은 "2학기부터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에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이어 10월에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유·초 이음 교육으로 공동 실시하여 관람자가 참여하는 동극 활동을 함께 접목한 특별한 인형극을 계획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다음 세대에 인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각도로 접근하는 교육프로그램들을 지속 발굴하여 알찬 환경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환경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