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갈매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더 행복한 갈매동을 만들기 위한 특화사업 “찾아가는 행복가득&드림 냉장고”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가득&드림 냉장고’는 나눔을 통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문화를 정착·확산하는 사업으로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 현장에서 물품을 접수받아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냉장고에 비치해 한 끼 식사가 어려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4년의 마지막 찾아가는 행복냉장고 운영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통·반장들과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물품을 기부하기 위해 현장에 방문한 한 주민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더할 수 있어 기쁘고 내년에도 이 사업이 추진된다면 다시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한 해의 끝자락에 접어든 요즘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때인데, 2024년 마지막 찾아가는 행복냉장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갈매한라비발디아파트 주민들 덕분에 쌀쌀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