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문화원은 오는 26일과 27일 동구릉에서 ‘2024 동구릉 힐링예술제’를 개최한다.
구리문화원이 주최, 주관하고 구리시와 국가유산청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가 후원하는 ‘2024 동구릉 힐링예술제’는 동구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널리 알리고자 개최하는 문화 행사로 매년 10월에 열리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건원취타대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동구릉을 주제로 한 힐링 공연, 왕릉소리길 산책, 동구릉 숲&쉼, 어반스케치, 왕릉과거시험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이중 왕릉과거시험은 사전 신청한 성인부 20명, 청소년부 20명이 참가하며 각각 문·무과로 나누어 시험을 치른 뒤 장원급제자에게 합격증과 상금을 수여한다.
그 밖의 부대행사로는 전래놀이, 전통한복 입기, 전통 다례, 전통 자개와 전통매듭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태조 이성계를 찾아라’ 이벤트를 운영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예술제는 지난 8월에 개통된 별내선 동구릉역을 통해 구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에서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북적북적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축제가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진정한 힐링과 즐거움, 그리고 동구릉의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탄성은 구리문화원장은 “이번 행사가 동구릉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