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3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와 시정 주요 현안 사업 공유 및 특별조정교부금 등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한 ‘2024년 제1회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 공무원들과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백현종·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 김용현·김한슬·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 당협위원회 운영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구리시 서울 편입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토평2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이문안 호수 시설 확충 및 편의시설 설치 등 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 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당정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 조성 △시민운동장 인조 잔디 축구장 조성 △망우순환도로 내 안전 보행로 조성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냉난방 환경개선 △교통약자 보행로 개선 사업 △인창도서관 천문대 천체투영관 설치 등 17건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사업을 보고하고 특조금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년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약 93억 5천만원의 재원을 확보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총력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위태로운 안보 상황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당·정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순간”이라며 “국민의힘과 구리시가 협력해 민생을 더욱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