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 내촌면은 지난 13일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가 270만원 상당 한우 불고기 84kg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연순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장, 김경애 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경섭 내촌면 노인회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한우 불고기는 관내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연순 지부장은 “소외된 이웃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품질 좋은 한우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탁이 한우 농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아 내촌면장은 “사료 가격 인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우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내촌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한우 나눔 행사를 추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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