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6시 금정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제15회 나눔을 통한 행복 – 후원의 밤 힐링음악회’ 가 열린다고 밝혔다.
‘후원의 밤’은 부산아동복지후원회의 주관으로 15년째 개최하는 행사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아동복지시설 등 보호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행사에는 아동,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동양육시설의 아동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장 감사패 수여,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상 수여, 후원금과 장학금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소양무지개동산 ‘소양앙상블’의 비 로제트, 부산갈매기 △엔케이아이빌 ‘엔케이북울림’의 사물놀이가 준비됐다.
부산시장 감사패는 오랜 기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온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대양엔지니어링 양대석 대표이사 △달구벌인젝션 서무교 대표 △인더비기닝 김준성 대표 △대성가설산업 조현국 대표이사 △옥스포드 김영만 대표이사 △영신금속 류수헌 부사장이 수상한다.
장학금은 아동 240명에게 1억 8백만원이 전달되며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부산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에 디딤씨앗 후원금 2천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따뜻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리 아동들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며 “후원 문화는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우리시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며 후원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