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 도시브랜드 ‘Busan is good’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8개 기업·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시는 시 도시브랜드의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을 모집했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8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는 부산 도시브랜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협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 및 단체로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팬 상품 개발, 브랜딩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8개의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기업은 식품, 패션, 디자인, 공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으로 각 기업의 특성을 살려 자사 제품에 부산 도시브랜드를 적용한 팬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식품회사인 △‘삼진식품’ △‘덕화푸드’ △‘기장사람들’ 등은 어묵, 명란, 미역 등 부산의 대표적인 먹거리에 도시브랜드를 접목한 상품을 선보인다.
△‘모모스커피’ △‘수안커피컴퍼니’ 등은 드립백 커피를, △‘아델라7’은 도시브랜드 비스킷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 디자인 전문 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를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 전문기업도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를 담은 매력적인 디자인 상품을 개발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활동에 나선다.
단순 판매를 위한 팬 상품 제작뿐 아니라 전문 분야를 살린 특화 콘텐츠 개발 및 협찬에도 적극 협력한다.
△‘세정그룹’은 부산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의류를 기탁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옹골찬사람들’은 디지털 트윈 콘텐츠를 제작하며 △‘롯데쇼핑 광복점’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비엔케이부산은행’은 부산 도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명소 및 관광지와 연계된 지역 특화 금융상품인 ‘부산이라 좋다 빅적금’을 지난 13일 출시해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함께해주신 28개 파트너스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시 도시브랜드 협력 관계를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더욱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팬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부산 브랜드숍 'Big Shop'이 오는 25일 중구 광복로에 개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