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22일 관내 자원봉사단체인 사랑나누미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중 취약계층 1인 가구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보건소 지하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받은 배추와 양념으로 사랑나누미 회원 20명이 직접 김장 김치를 만들어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 대상자 취약계층 30가구에게 전달했다.
봉사단체 사랑나누미는 2005년부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와 1:1 매칭 안부 확인, 말벗 등의 정서적인지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물김치를, 추석엔 떡과 전을 1인 가구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송정애 사랑나누미 회장은“혼자 쓸쓸히 계실 어르신들에게 김장 김치가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주변 이웃들을 구석구석 살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인 안정을 돌보며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하는 사랑나누미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