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3시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 방문, 첫 운행하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탑승해 자율주행 교통환경 점검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4-11-26 14:51:04
[금요저널]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은 11월 26 새벽 3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과 함께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방문 후 첫 운행을 시작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탑승, 운행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A160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새벽 3시 30분 도봉산역환승센터를출발해 쌍문역, 미아사거리, 종로 공덕역을 거쳐 영등포역까지 25.7㎞ 구간을 평일에만 운행한다.
A160번은 안정화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되 교통카드를 태그해야만 탑승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버스의 특성상 장애물로 인한 버스 급정거를 대비 입석을 금지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이날 A160번을 기점인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에서 탑승해 이동하며 관계자 및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청취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자율주행이라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른 새벽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 서울시 관계자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서울시에서는 자율주행버스 안정화 단계 이후에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교통약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해 주시기 바라며 교통위원회 차원에서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정책과 예산을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