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 인창동은 인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11월 26일 관내 부동산, 미용실, 고시원, 세탁소 등 주민 밀접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전MCS 구리지점이 합동으로 실시한 이날 캠페인은 협의체 위원과 한전MCS 임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거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인창동을 3개 권역으로 나눠 100여 개의 사업장을 조별로 방문해 사각지대 발굴·지원 안내문과 인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관련 복지제도를 홍보했다.
남정자 인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협의체 행사에 항상 동참해 주시는 한전MCS임직원들게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복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애 인창동장은 “겨울철이면 더욱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힘써주시는 인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복지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하게 지역 주민들을 살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창동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 공적 지원 연계는 물론, 보장 기준 초과 등의 이유로 공적 지원이 부적합한 대상자에게는 후원 연계나 민간자원을 활용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기 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