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2012년에 처음 열린 이 행사는 매년 마이스 산업 분야 산·학·관 연계를 통해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도모하는 부산 유일의 행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과 동시에 개최해 행사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관계자 교류의 장'을 신설해 참가자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12월 4일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되며 마이스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 유공 표창’, ‘부산 호텔리어상’, 공모전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명사특강 △'글로벌 마이스 협력 콘퍼런스'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명사특강’은 ㈜와이즈라이온스타즈 김도균 대표가 ‘요즘 시대, 기획에 날개를 다는 유일한 방법’ 이라는 주제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마이스 업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진화하는 실무에 대해 강연한다.
‘글로벌 마이스 협력 콘퍼런스’는 분과1과 분과2로 구성된다.
△부산관광공사 주최의 분과1은 ‘지속발전 가능한 목표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활용한 기업의 성장전략’ 이라는 이노레드 김태원 대표의 주제강연을 비롯한 ‘패널토론’ 이 있을 예정이다.
△분과2는 ‘글로벌 마이스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선제적 과제’라는 주제를 놓고 ㈜벡스코,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함께 사례발표와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력양성 프로그램’ 으로는 △‘영마이스단’ 해단식 △대학생 모의행사 △컨벤션기획사 교육 등 부산의 마이스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시간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이 외에도 마이스 산업 홍보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디지털 전시, 희망의 벽, 포토 공간 등이 마련된 ‘전시존’ 역시 이번 행사에서 놓쳐선 안 될 재미 요소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사람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마이스 산업만큼은 여전히 사람이 핵심이다”며 “이번 행사에 마이스 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학계, 유관기관,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이는 만큼 구성원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부산 마이스가 나아갈 방향과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하는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