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미래 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축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시교육청, 비엔케이 금융그룹, 국제신문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6회 궁리엔 과학동영상 공모전상' △'제13회 청년장기려의학상' △'제20회 부산미래과학자상'에 더해 올해 신설된 △'우리는 비엔케이 과학꿈나무상'도 함께 시상한다.
‘궁리엔 과학동영상 공모전’은 우리 고장 부산에 숨어있는 과학 소재를 발굴해 소개하며 디지털 첨단영상시대 시민들의 과학문화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 과학이 일상이 되는 행복한 도시 부산’ 이라는 주제로 정은결 학생, 최은지 씨, 정은율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청년장기려의학상’은 외과의사로 대한민국 의료계 전반에 걸쳐 현대적인 기틀을 다지고 남다른 봉사 정신을 발휘했던 성산 장기려 선생의 숭고한 뜻을 널리 기리는 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상해 왔다.
수상자는 김재민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전공의와 오영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외과 전공의로 이들은 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 상패와 상금 각 2백만원을 받는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지역 이공계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적 학술 능력을 향상하고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상해 왔다.
올해는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총 36팀을 선정해 상패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이학 부문에 박준용 씨, 공학 부문에 송진영 씨가 각각 받게 됐다.
석사과정 최우수상은 이학 부문에 이준학 씨, 공학 부문 김승주 씨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올해 신설된 ‘우리는 비엔케이 과학꿈나무상’은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과학적 소질과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과학자산쌓기 50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학생 총 62명을 선발해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제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 시 교육감, 국제신문 사장 등이 직접 시상에 나서 수상자들을 축하·격려하고 부문별 수상자들의 진솔한 소감 발표와 현악 3중주 축하공연이 더해져 과학을 주제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는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고 우수과학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젊은 과학인과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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