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시민, 인권단체, 이·통장,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시상 △세계인권선언 낭독 △인권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기념사·축사 △세계인권선언 낭독 △인권 연극 △해금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공공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고 경찰청 인권영화제 수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12일에는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차이를 넘는 시선, 다름을 품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2024 부산인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부산지역 노인인권 인식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노인인권 증진 방안에 관한 토론이, 2부에서는 차별·혐오 표현 개선활동 보고회와 인권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시민인권특강 ‘내 생에 돌봄’ △부산인권센터·국가인권위원회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부산진구 인권영화 상영&인권 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영화 ‘메기’ 상영을 통해 시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하고 시청 출근 시간대에 인권 캠페인 등을 진행해 공무원들이 인권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인권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일상에서 더욱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권 친화적인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이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