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12월 23일까지 저소득·취약계층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 영어 학습을 위한 '꿈나무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15년째 운영 중인 ‘꿈나무 영어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영어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해 상황별 체험 중심의 놀이 기반 영어 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올해 캠프는 참여 학생들의 거주지 구·군을 기준으로 1, 2차로 나눠, 내년 1월 6일부터 1월 17일까지 4박 5일간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로 반이 편성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체험 위주의 학습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늘부터 12월 23일까지 거주지 구·군으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자녀에게 차순위 기회가 부여된다.
모집 기간은 구·군별로 다르다.
△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금정구,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의 경우, 오늘부터 12월 18일까지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의 경우,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꿈나무 영어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자유롭게 영어를 배울 기회를 마련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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