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12월 5일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2024년 제4기 구리시민정원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료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관의 수료 기념 특강, 교육 운영 과정 보고 시민정원사 인증서 수여, 인사말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정원사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 시청과 활동 작품을 전시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또한, 과거 책거리 문화처럼 선배 시민정원사들이 마련한 떡과 음료를 나누어 먹으며 8개월간의 교육을 마친 후배 시민정원사들을 축하하고 배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올해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은 삼육대학교가 위탁받아 상반기 기초과정과 하반기 전문과정으로 진행했으며 2개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 구리시민정원사 인증서를 수여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8개월 120시간 동안 정원식물의 생육환경, 식물의 식재 및 관리 요령, 정원설계 등 정원 분야에 대한 기본이론과 실무 교육을 받으면서 정원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했으며 관내 곳곳에 조성된 80여 개의 정원을 관리하고 새로운 정원을 조성하며 정원 가꾸기 교육 프로그램 강사 등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정원사로 인증받은 수료생 전원을 축하하며 정원은 시민의 휴양처 역할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장소인 만큼 앞으로 시 정원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민정원사는 2021년 19명을 시작으로 2022년 12명과 2023년 12명에 이어 경기도 인증 시민정원사 23명을 포함해 총 95명 규모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