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김치를 전달받은 독거노인들은“세상에서 가장 값진 김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텃밭 왕언니 이인영 할머니는“영감은 저세상 가고 자식은 떨어져 지내다 보니 혼자 사는 외로움이 너무 크다”며“랩으로 버무린 김치로 건강을 챙기고 우리처럼 세상 밖으로 나와 랩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도움을 받아야 하는 어르신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셨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료함과 외로움을 달래고 세상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에는 주요 외신으로부터 ‘k- 할매’라고 불린 수니와칠공주를 비롯해 텃밭 왕언니,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 등 6개의 할매래퍼그룹이 활동하며 실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