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송도호 서울시의원은 12월 9일 서울정문학교 교장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시설 개선과 특구교육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996년 설립된 서울정문학교는 초등학교부터 전공과까지 총 14개 학년에 걸쳐 현재 2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하지만 1998년 준공된 이후 학교 시설 개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들이 낡고 좁은 공간에서 학습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운동장 부재로 인해 학생들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며 이로 인한 안전 문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송 의원은 간담회에서 학교 시설의 노후화와 부족한 운동공간, 특별활동 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 및 관계자들에게 학교의 어려움을 알리고 예산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학부모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송 의원은 “아이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권리가 있으며 특히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는 더욱 맞춤형 교육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함께 서울정문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송의원은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