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이 10일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2024 세계 노벨문학축제’에 참석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특별 시낭독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한강 작가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시민들에게 문학과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문학의 힘을 통해 사람들 간의 소통과 교감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유정희 의원은 축제에서 "그날이 오면"이라는 시를 낭독하며 문학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깊은 영향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시낭독 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큰 의미를 가진 순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한강 작가의 작품을 접하고 문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우 유선이 사회를 맡고 한강 작가의 작품을 낭독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노벨문학상의 ‘ 과거, 현재, 미래’ 를 주제로 한 강연과 대화의 장이 펼쳐져, 문학의 역사와 그 영향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서울시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도서관 및 서울국제도서전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학 토크, 강연, 전시, 낭독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한강 작가의 작품을 다룬 세션들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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