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19일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열린 도봉구립예하예술학교 페스티벌에 참석해 학생들의 1년 성과를 축하했다.
예하예술학교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기본 교과 수업과 함께 예술 중심의 대안 교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예하예술학교는 학업에 적응하지 못하는 국내 80여만명에 달하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대안교육 기관으로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순수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고 있다.
이날 개최된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예술 실력을 선보였다.
개교 8년 만에 많은 졸업생들이 예술대학에 진학하거나 전문 예술인으로 진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홍국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예하예술학교는 단순한 대안학교가 아닌, 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꿈을 이뤄가는 희망의 요람”이라며 “페스티벌에 참석한 학생들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높고 넓게 비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