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여군은 관내 소재 건양대학교부여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해 1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던 소아청소년과 1개소가 12월 말 폐원됨에 따라,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면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학교부여병원에 해당과 신설 지원을 결정했다.
건양대학교부여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위해 기금사업인 고향사랑기부금 5천 9백만원을 지원해,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구입 등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토록 했다.
또한, 의사·간호인력 인건비 보조를 위해 3억원을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소아·청소년의 건강보장권 확보 및 의료서비스 이용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의료 취약지 주민의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해서는 의료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며 “소아청소년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과 더불어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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