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자원봉사센터, 폭설 피해 농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신속한 복구 지원 노력

    폭설 피해 농가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 자원봉사자 온 힘을 다해 피해복구에 구슬땀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4-12-30 11:59:24




    용인시자원봉사센터, 폭설 피해 농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신속한 복구 지원 노력



    [금요저널]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최대 47.5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농가 시설에 피해가 집중됐다.

    용인시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1,704건, 피해 금액은 약 566억 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폭설로 용인시 처인구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지역은 습설에 하우스가 무너지면서 추위에 약한 농·축산 피해가 컸다.

    자원봉사센터는 폭설 피해 복구 활동 요청이 접수된 11/29~12/19까지 등록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 타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신속한 폭설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으며 자원봉사자의 구슬땀으로 피해농가에 희망을 안겨줬다.

    피해복구 현장은 총47농가 423명으로 용인시 등록 자원봉사단체 19단체 292명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경기도용인지회 △애향회 △기흥통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수지봉사단 △대한적십자사역삼봉사회 △대한적십자사용인지구협의회 △보정사랑회 △상상마을봉사단 △신천지봉사단 △용인생활개선회 △용인시새마을부녀회 △용인시재향군인회여성회 △해병대용인시전우회 △용인시재난안전강사회 △처인드리미봉사단 △특수임무유공자용인지회 △파란나라봉사단 △해병대용인시전우회 △행복을같이하는사람들 용인시 유관기관 3곳 27명 △더불어민주당용인갑지역위원회 △용인시의회의원 △용인도시공사 임직원 타 시.군 자원봉사센터 4곳 104명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의왕시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온기를 전했다.

    원삼면 한 피해 농가 어르신은 ”하우스 7동이 모두 무너졌다, 무너지는 하우스를 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절망스러웠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쉬지도 않고 자신들의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큰절로 인사하고 울먹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백숙희 센터장은 “폭설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추운 날씨에 농가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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