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난 30일 시장 접견실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기업 10곳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한해 지역의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기업에 고마움을 전하려는 취지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표창을 직접 전달하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근면성실한 국민들과 경제 분야 선두에 서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낸 기업인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ODA에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지원하는 세계 유일의 나라로 성장했다”며 “용인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의 발전을 이룩한 기업인의 역량을 응원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가 조성되는 용인은 다른 도시에서 부러움을 사는 도시로 많은 기업의 입주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업인들도 좋은 기업활동을 해주기 바라고 새해 계획을 멋지게 설계해 힘찬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표창 대상자는 △최현성 KOTRA DX가속화팀 과장 △김세리나 BK기업은행 용인지점 차장 △김기영 에스와이 대표 △한창상 영농조합법인 원삼포레스트 대표 △김인자 애드홈 대표 △권오환 ㈜윤성에프앤비 대표 △안윤태 ㈜루켄테크놀러지스 대표 △강윤호 ㈜에이치엠이스퀘어 대표 △손법호 ㈜지엔엠텍 대표 △장동복 ㈜예스티 대표 등 10명이다.
표창 수여식 후에는 장동복 ㈜예스티 대표와 권오환 ㈜윤성에프앤비 대표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씩을 기탁했다.
㈜예스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계열사인 ㈜예스히팅테크닉스와 함께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으로 연구시설과 생산시설을 새로 건립해 이전키로 했다.
㈜윤성에프엔비는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낚시용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