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포항시, 대규모 공원 조성 순항 중

    -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도심지 내 대규모 명품 공원 조성 - 환호∙학산·상생 공원, 공원별 다양한 테마로 특색 있는 공간 제공 - 60만 그루 도심숲 조성으로 연간 21톤 미세먼지 흡수 효과 기대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5-01-05 13:17:08

    포항시는 지역 내 공원·녹지의 항구적 보전 및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원 조성 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고 3일 밝혔다. 

    도심지 내 대규모 근린공원인 환호·학산·상생 공원(3개소, 총면적 2073,425)은 총 5,186억 원의 대규모 민간 자본을 투입해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 환호 근린공원 5, 상생 근린공원 8, 학산 근린공원 11월로 각 공원별로 순차적 착공에 들어가 현재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250105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포항시, 대규모 공원 조성 순항 중1(환호)]

    포항시 북구 환호·두호·장량 일대에 위치한 도심지 속 대표 도시공원인 환호 근린공원은 스페이스워크가 위치한 기조성된 남측 56면적에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77을 더해 133의 대규모 명품 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주요시설로는 식물원, 중앙공원, 책 읽는 숲 등이 있으며, 식물원에서 다양한 수종의 수목들과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 최대 규모의 바오밥나무, 흑판수 등 희귀 수목들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을 예정으로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250105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포항시, 대규모 공원 조성 순항 중2(학산)]

    포항시 북구 학산동 일원에 위치한 학산 근린공원은 36의 면적에 너른마당, 거울 정원, 사계 정원 등이 주요 시설로 자리할 예정이며,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 대이동 일원에 위치한 상생 근린공원은 95면적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국민체육센터, 워터프라자, 갤러리프라자 등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을 마련해 오는 20279월 준공 예정이다.

    [250105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포항시, 대규모 공원 조성 순항 중3(상생)]

    한편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사업자가 아파트 등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포항시는 공공성을 보다 확보하기 위해 약 20%에 해당하는 면적에 비공원시설을 설치하고 약 80%의 공간에 공원시설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특히 공원 조성으로 환호공원 13만 주, 학산공원 65,000, 상생공원 145,000주 등 총 34만 주의 수목이 신규 식재될 예정이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에서 기존 존치된 수목과 신규 식재를 합해 60만 그루 이상의 도심 숲이 조성돼 연 21톤의 미세먼지 흡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대규모 신규 수목 식재 및 다양한 테마의 공원시설을 가진 대규모 명품 도시공원이 조성되면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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