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 12월 30일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성현산업 사무실에서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의 화재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모현읍 산업단지 내 20년 이상 노후 업체 6곳의 관계자를 비롯해 용인소방서 예방대책팀, 모현119안전센터, 용인시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가 참여해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과 안전 강화를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상 상황을 대비한 산업단지 업체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 협의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 △관계기관 간 협의체 구성방안 논의 △전기 및 가스설비 사용 시 화재 예방 수칙 준수 당부 등이다.
특히 노후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체계적인 화재 예방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용인소방서 김철 예방대책팀장은 “노후 업체일수록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화재로부터 안전한 산업환경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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