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수현 양주시장이 6일 오전 ‘온릉봉향회’에서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조선왕릉관리소’에서 주최한 ‘제468주기 온릉 기신제향’에 참석했다.
관내 장흥면 호국로 255-41에 소재한 ‘온릉’은 조선 중종의 원비 단경왕후 신씨의 능으로 현재 국가사적 제21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계적인 문화유적이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원섭 회장 및 회원, 양주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관습의, △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망료례, △예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신제향은 강수현 시장이 초헌관, 거창신씨 통예공파 신권범 회장이 아헌관, 전주이씨 덕양군파 이육림 이사가 종헌관의 역할을 각각 맡았다.
이들은 중종대왕을 위기의 순간에서 침착하게 지켜낸 단경왕후의 지혜로움을 되새기고 성현의 도의정신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는 등 엄숙한 예를 갖춰 제향을 봉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이원섭 회장님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양주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이 양주 온릉을 통해 조선왕릉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될 수 있도록 문화유산 보존에 힘쓸 것이며 다양한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